행복한 결혼을 위한 7원칙<BR>존 가트맨 & 낸 실버 지음<BR>노동욱& 박윤영 번역
`행복한 결혼을 위한 7원칙`(문학사상사)은 부부문제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존 가트맨 박사의 행복한 가정과 결혼생활을 위한 `감정 코칭법`이 담겨진 책이다.
실용서로서는 매우 보기 드물게 17년에 걸쳐 꾸준히 사랑받아온 초장기 스테디셀러 `행복한 부부 이혼하는 부부`의 완전 개정판이다.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따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수정·보완했다.
결혼문제 연구의 권위자인 낸 실버와 함께 펴낸 이 책에서 가트맨 박사는 수십 년 동안 수많은 부부들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행복한 부부와 이혼하는 부부의 행동패턴을 관찰할 수 있었고, 이 책은 바로 그 연구 결과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일곱 가지 원칙은 독자들이 오래도록 행복하고 조화로운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명료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러한 원칙들은 부부가 갈등을 해결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며, 친밀감을 더욱 견고하게 쌓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장점은 결혼생활 가운데 마주치는 이런 다름을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그 당혹스러움을 다독인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트맨 박사는 수많은 부부들의 대화와 행동을 연구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부문제의 일반적 양태를 분석해 제시한다.
가트맨 박사는 `행복한 부부는 건강하고 장수한다`는 제목의 추천의 말에서 “책을 읽는 것으로 그치지 말라.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읽기`라면 그 의미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한 가지라도 좋으니 몸소 실천해보고 시도해보면서 우리 부부에 맞는 두 사람만의 방법을 발견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적고 있다.
가트맨 박사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일곱 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원칙1 애정 지도를 상세하게 그려라
△원칙2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길러라
△원칙3 서로에게서 달아나는 대신 서로를 향해 가라
△원칙4 배우자가 당신을 변화시키는 것을 두려워 마라
△원칙5 해결 가능한 문제는 두 사람이 해결하라
△원칙6 교착 상태를 함께 극복하라
△원칙7 공유할 수 있는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라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