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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건강 챙기고, 혜택도 팡팡”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7-03-29 02:01 게재일 2017-03-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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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스왈라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MOU<BR>녹색건강도시 구현·지역상권 활성화 등 기대
▲ 28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녹색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한 이강덕(왼쪽) 포항시장과 정해권 스왈라비㈜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도내 최초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도입을 결정한 포항시가 앱 개발업체와 협약을 맺고 녹색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모바일 걷기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개발한 스왈라비㈜와 녹색건강도시를 구현하고 걷기분위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시장, 정해권 스왈라비㈜ 대표, 이진택 영일대해수욕장 상가번영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와 스왈라비㈜ 간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모바일 앱 서비스를 활용한 공동협력 걷기사업을 추진하고, 포항의 걷기 좋은 길, 시민 걸음수를 활용한 혜택제공 및 기부참여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지원 해나가기로 했다. 워크온은 매일 일정량 걷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선물을 제공하고, 걸음수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이다.

시는 워크온을 통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그린웨이(Greean way)와 연계로 포항의 걷기 좋은 길을 관광 상품화하고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주변 소상공인 연계 사업을 추진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걷는 만큼 보상받는다`는 동기부여 요소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시민 걷기 운동을 보급하도록 하겠다”며 “시민건강증진과 더불어 포항시의 관광 및 지역상권이 함께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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