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영·김경도 안동시의원 성인 문해교육 지원 조례 발의

글을 모르는 성인도 문자해득(文子解得)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손광영·김경도 안동시의원은 28일 열린 제1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동시 성인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 조례는 사회적,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문자해득 능력을 갖추지 못한 성인의 학습권과 평생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골자는 비문해자의 인권존중을 문해교육의 기본원칙으로 정하고, 문해교육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규정하고 있다. 또 사업 추진 시 필요한 경비 지원, 문해교육단체의 공공시설 이용 요청에 대한 사용 협조, 문해교사 양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활동 지원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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