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서라벌문화회관
이번 전시회는 왕이 평상시 집무 중에 입던 상복(常服)과 귀족의 제복(制服)에서부터 병사복까지 16벌, 왕비복과 원화복 등 여자복식 6벌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경주시가 소장하고 있는 신라 고분 출토 금제 장신구와 한복문화학회에서 고증한 가채도 선보인다.
또한, `신라 고취대 재현` 사업으로 제작된 신라군악대 의상을 비롯해 `신라 제례복 연구`를 통해서 재현된 신라 제례복, 국립대구박물관 소장갑옷 재현품 전시도 함께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시 찬란한 신라 문화의 멋과 정취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