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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스크린 데뷔작 `원스텝` 내달 개봉

연합뉴스
등록일 2017-03-17 02:01 게재일 2017-03-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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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의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원스텝`이 내달 관객과 만난다.

`원스텝`은 소리를 색으로 인지하는 `색청`을 앓고 있는 여주인공 시현(산다라박)이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리고, 과거를 찾기 위해 기억 속 멜로디를 노래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음악 영화다.

배우 한재석이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천재 작곡가라 불렸던 `키다리 아저씨` 지일 역으로, 조동인이 시현을 남몰래 짝사랑하는 연하남 기타리스트 우혁역으로 출연해 산다라박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의 핵심이 되는 OST 작업은 드라마 `하얀거탑`(2007), `선덕여왕`(2009), `싸인`(2011), `육룡이 나르샤`(2015) 등에 참여했던 김수진 음악 감독이 맡았고, 웹툰 작가 미티(홍승표)가 각본에 참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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