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개발 기술 사업화 확대
【경주】 경주시가 지난 3일 ㈜티에스케이워터와 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GJ-R공법) 기술이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시는 이번 협약으로 티에스케이워터가 추진하는 남양주시 진건 푸른물센터 반류처리시설사업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약 3억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국내 최신 IT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S&C와 국내 환경분야 1위 기업인 티에스케이워터와 협력해 수처리급속기술의 현장적용 및 사업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사업 이외에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도네시아 음용수공급장치 시범사업과 콜롬비아 하수처리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개발한 기술을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에 이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시 급속수처리기술이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한 티에스케이워터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블루골드로 불리는 국내외 물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