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신청자 많아<BR>선정결과 13일 홈피 통해 발표
(재)포항문화재단은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사업에 많은 지원자의 참가 신청이 이어지면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이 사업의 각 부문 지원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66개 동아리, 21명의 문화코디네이터가 접수,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로 4회째로, 지난해에 비해 동아리팀은 2배, 문화코디네이터 부문은 4배 이상 신청자가 몰렸다. 특히 신규 동아리의 경우 신청팀 수가 42팀으로 전체의 63%를 차지,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새로운 관심의 열기를 반영했다.
신청 분야별로는 음악분야 22팀, 국악 및 전통예술분야 20팀 외 푸드카빙, 포슬린, 천연염색, 샌드아트 동아리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동아리들이 참여해 저변 확대를 방증했다.
포항문화재단측은 조만간 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예술동아리 30개팀, 전문예술가 30명, 문화코디네이터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오는 13일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포항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전문예술가는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예술교육을 동아리팀에 지원하고 문화코디네이터는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매개자 역할을 수행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