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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동참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2-21 02:01 게재일 2017-02-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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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형 혈액재고량 `경계`단계
▲ 20일 대구·경북지역 혈액 보유량이 크게 떨어지자 안동병원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헌혈을 하고 있다. /안동병원 제공

【안동】 대구·경북지역 O형 혈액 재고량이 2일치 `경계` 단계로 떨어지자 안동병원 직원들이 혈액 확보를 위해 단체 헌혈에 나섰다.

20일 안동병원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으로부터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병원 입구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캠페인에는 병원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20일 기준 혈액 재고량은 3.4일분으로 `주의` 단계다. O형은 2.0일분으로 `경계` 단계까지 내려갔다.

혈액 보유량은 하루 평균 혈액 소요 예상량을 토대로 관심(5일)·주의(3일)·경계(2일)·심각(1일) 등 4단계로 나뉜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혈액 부족으로 수술환자, 응급환자 치료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환자 치료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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