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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산약, 소비자 만족지수 5년 연속 1위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2-15 02:01 게재일 2017-02-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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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1위
▲ 안동사과, 안동산약

【안동】 안동사과와 산약(마)이 경제전문매거진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한 `소비자가 뽑은 2017 한국소비자 만족지수` 선정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소비자 만족지수 조사에는 전국에서 총 162개 부문 380개 기업, 109개 지자체가 참가했다.

조사는 국내 20세 이상 4천1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안동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12%를 차지하는 사과주산지다. 안동사과는 2007년과 2013년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상과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시는 안동사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과 산지유통시설 확충사업으로 수출시장의 다변화 등을 꾀하고 있다.

안동은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와 물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산약재배 최적지로 안동산약 역시 954농가 569㏊에서 9천629t을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명품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의 우수성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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