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런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다.
학자금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현재 4.19%다. 이 가운데 원금과 이자를 2년 이상 연체해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 꼬리표를 단 청년은 지난해 말 현재 1만7천773명이다.
2013년 4만1천691명에 달하던 학자금대출 신용유의자는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하지만 아직도 1만7천여명이나 되고 경기침체가 길어지고 취업난이 여전한 점 등을 고려하면 등록금과 생활비 때문에 사회에 발을 내딛기 전부터 빚을 짊어지게 된 청년층에는 더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게 협의회 의견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