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산농가 일제예방접종 등 실시
시는 지역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일제예방접종, 구제역 표본 혈청검사, 충청·전라·경기지역 가축의 분리 도축, 전 축산차량의 거점소독시설 경유 조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또 젖소 사육농가 6곳과 지난 2015년 구제역 발생농가인 돼지 사육농가 2곳의 사육두수 2~20%에 대해 표본 혈청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동물위생시험소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북부사무소에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 항체 형성도가 저조하게 나타난 농가와 백신구입이 미비한 농가에 대해서도 축종별 표본을 추출해 혈청검사를 실시하고, 항체 미달 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구제역은 절대 재발하지 말아야 할 아픔”이라며 “축산농가들은 접종과 이동통제에 잘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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