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의 미래는 바이오·관광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2-08 02:01 게재일 2017-02-08 9면
스크랩버튼
시, 관련기업 유치 총력전<BR>경북바이오 2차 산단 조성<BR>안동문화관광단지도 활성화
▲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위치한 SK케미칼 백신공장.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바이오·관광분야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산업과 관광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위해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추진한다.

시는 바이오산업 분야 기업유치를 위해 기존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동쪽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약 57만㎡ 규모의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했다.

이 곳이 조성되면 경북신도청과 서안동IC와의 높은 접근성으로 기존 산업·농공단지와의 산업집적 시너지효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을 지난해 12월 개소한 데 이어 총사업비 1천29억 원을 투입해 3만8천㎡에 규모의 임상실험용 동물세포기반 백신생산 시설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202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기존 관광자원을 연계해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관광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관광단지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청신도시 지역에도 관광시설 및 문화콘텐츠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