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포항북부경찰서로 부임한 이성호 서장은 지난 18일 오후 2시 20분께 설을 앞두고 금융기관의 민생치안을 점검하고자 죽도동 한 은행에 들렀다가 은행 강도를 맨손으로 잡아 화제가 됐다.
이강덕 시장은 “현장에서 비록 장난감 총이지만 총을 든 강도를 빠른 판단으로 순식간에 제압하기는 싶지 않은데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검거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