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특화단지 조성·기술개발<BR>2025년까지 생산액 5조원 목표<BR>영남대 등 산·학 협력단과 협력
【경산】 경산시가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을 통해 2025년까지 관련산업 생산액 5조, 수출 10억달러, 일자리 3천5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창조형 K뷰티 융복합기술을 개발하고 2018년까지 특화단지 조성, 해외시장 진출지원, 산업단지 캠퍼스 구축, 인프라구축과 R&D, 인력양성, 유통·마케팅지원을 추진하고 K뷰티 화장품산업 추진과 장기 발전과제를 발굴한다.
우선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식서비스 R&D 1지구(영남대, 대구한의대 일원) 내에 조성되는 화장품 특화단지는 15만㎡에 289억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말 실시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화장품 특화단지에는 화장품과 한의학물질, 한방·기능성 식품 등이 유치된다.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의 핵심과제인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전체면적 4천600㎡)는 2019년까지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으로 건립돼 CGMP 시설과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장비 도입으로 기업유치와 지역 화장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담당한다. 특히 한방산업과 연계한 천연물 화장품 공동연구·개발 테스트베드 구축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기반 조성과 시장 차별성 확보로 수출 강소기업을 육성 가능케 한다. 경산시는 상반기 중에 `K뷰티 화장품산업 지원과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뒷받침하고 지역의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 인촨시 보세특구 내 125㎡에 설치된 K뷰티 전시판매장에서 춘절을 겨냥한 상품판매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베트남 다낭시와 호치민시에 화장품 판매매장을 열 계획이다.
산업단지 캠퍼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교육·연구·생산이 동시에 이뤄지는 통합 플랫폼으로 산학융합연구실이 운영되고 기업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중국의 신생활그룹 400명에게 화장품 기업재직자 교육을 한 경산시는 2월 중에 200명(국내), 10월 1천500명(신생활그룹)의 교육을 준비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