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사업 완공…로고 함께 공모<BR>내달 10일까지 총 상금 300만원
【울릉】 울릉도 둘레길 조성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울릉군이 둘레길의 이름과 로고를 공개 모집한다.
울릉도 둘레길은 총 9개 코스로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힐링 생태길로 울릉도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울릉도 선조가 삶을 영위하고자 걷던 옛길을 재정비했으며, 섬 고유의 원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곳은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회장이 “산악인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해 꼭 한번은 다녀가야 할 곳”이라고 극찬한 길이다.
이번 공모에는 당선작에 대해 명칭 1편 80만원, 장려작 1편 20만원, 로고 1편 150만원, 장려작 1편 50만원이 지급된다.
접수는 다음 달 10일까지 분야 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전자 우편이나 메일로 울릉군에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청 홈페이지(ww.ulleu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울릉도 둘레길은 관광객들이 울릉도를 처음 맞는 항구에서 시작하는 `행남 해안 생태길`, 울릉읍∼북면을 연결하는 `내수전∼석포 옛길`, 북면지역을 관통하는 `석포∼현포 생태길`, `천부∼나리분지`, `현포∼학포, 태하∼남양 옛길`, `남양∼옥천, 옥천∼울릉의료원 생태길`, `성인봉 생태길`로 이뤄져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