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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더 킹`·`공조` 쌍끌이 흥행

연합뉴스
등록일 2017-01-24 02:01 게재일 2017-01-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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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더 킹`<사진>과 `공조`가 지난 주말 극장 관객의 70% 이상 싹쓸이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갔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은 주말 이틀간(21~22일) 105만 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매출액 점유율 42.5%)를 유지했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은 185만2천944명으로, 이날 중 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공조`는 주말에 68만5천866명을 동원하며 2위(점유율 28.0%)를 차지했다. `공조`는 18일 개봉 후 주말까지 총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3위)는 `너의 이름은.`(4위)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주말 극장가 특성상 가족 관객들이 `모아나`로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아나`는 지금까지 125만544명, `너의 이름은.`은 305만2천179명이 봤다.

한국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W:블랙미러의 부활`도 어린이 관객을 끌어들이며 5위에 올랐다.

지난달 7일 개봉한 `라라랜드`(6위)의 인기도 계속됐다. `라라랜드`는 지난 주말 누적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박스 오피스 10위권에 든 영화 가운데 지난달 초 개봉한 작품은 `라라랜드`가 유일하다.

이외에 `얼라이드`(7위), `마스터`(8위), `반제의 제왕:두 개의 탑(확장판)`(9위), `단지 세상의 끝`(10위) 등의 순으로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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