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약선세계화사업단<BR>日 약선하우스 초청 받아 교류세미나
【경산】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과 약선세계화사업단은 최근 한방의료와 약선에 관심이 많은 후쿠오카 약선하우스 대표 木犀(가츠키 사토에)의 초청을 받아 일본을 방문해 대구 수성구와 경산지역(이하 수경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수성구청과 경산시청,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약선세계화사업단 1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4일 한·일 약선 교류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약선 및 의료관광산업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 50여 명이 참석해 양국의 약선요리와 프로그램을 비교하고 요리를 시식하기도 했다.
후쿠오카 약선하우스 카츠키 사토에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약선과 우수 한방의료 관광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일간 우호를 다지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와 약선세계화사업단, 약선하우스는 ◆한일 약선 음식에 대한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 상호교류 협력 ◆한일 약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수성구·경산지역 체험 관광지 연계체험 관광프로그램 공동 개발 ◆기타 상호 협의가 끝난 관심분야 상호 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한일 교류세미나를 주최한 대구한의대 박수진 주민행복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업단은 대구 수성구, 경산시와 연계해 지역의 우수한 한방의료 인프라와 한국약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본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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