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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학생들 화장품 개발 `호평`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7-01-17 02:01 게재일 2017-01-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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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기술경영 이바지
▲ 11일 나노입자 기술을 도입한 화장품을 개발해 기술이전한 대구한의대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왼쪽부터 이미지 교수, 김경미·전민재 학생, 김성재 재이글로벌 대표, 박수진 PRIME사업단장./대구한의대 제공
【경산】 대구한의대 PRIME사업단이 나노입자(Nano particle)기술과 달팽이 갈락토미세스를 함유한 에센스를 개발해 지난 11일 재이글로벌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이창언 교수의 지도로 김경미·전민재(3학년) 학생이 개발한 이 기술은 피부침투를 쉽도록 주요 성분인 달팽이추출물과 갈락토미세스 추출물을 나노입자로 형성·포집시켜 피부 보습을 유지하는 기술로 탄력 에센스로 제품화됐다.

재이글로벌 김성재 대표는 “최근 국내외 환경에 따라 경기가 많이 침체돼 있는데 이번 기술이전으로 기능성 비누 제품 중심에서 화장품분야 제품 다양화로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특히 대구한의대와 화장품 연구 개발은 물론이고 연구원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PRIME사업단장은 “학생들이 개발한 화장품기술이 기업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최근에 기술이전을 많이 하고 있다”며 “바이오소재와 화장품산업에 필요한 특화된 교육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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