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특별전형 13일까지 접수
비교과 전형으로 각 공연예술단체 활동, 배우, 탤런트와 고교연극반 활동, 단체장 추천의 실기 특별전형으로도 5명을 선발한다.
오는 13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17일 실기전형을 하는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수시모집에서 평균경쟁률 9대 1을 보였으며 정시 2차에서는 10명을 선발한다.
특히, 수시 1, 2차 지원자 중 서울 및 경기권역 학생이 53%를 차지해 공연예술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
대경대 연극영화과의 실기전형은 당일 배부되는 실기유형을 선택한 후 표현하는 화술, 즉흥연기와 지원자의 실기표현 역량을 테스트하는 자유연기(특기, 연기, 뮤지컬 및 기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7분 이내에 표현하면 되고 면접과 카메라테스트 등을 종합평가한다.
김건표 연극영화과 학과장은 “연기표현은 만들어진 것보다 지원자의 잠재적 재능을 보이는 것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기를 처음 접한다고 해서 소극적으로 표현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전달하려는 자세가 합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올해부터 4년제 전공심화과정(공연예술학과)을 개설해 포괄적인 4년제 학과가 됐다.
지난 1997년도에 대구, 경북지역에서 동일계열 학과로는 처음 개설됐으며 탤런트 유동근 씨가 전임교수로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