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순찰은 최근 산업단지 내 편의점에서 외국인에 의한 강력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 외국인에 의한 범죄 분위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다국어로 제작된 범죄예방가이드 배부와 강·절도, 성폭력, 음주·무면허 등 외국인 강력범죄 예방 및 단속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정상진 경산경찰서장은 “경산은 도내 두 번째로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특성상 외국인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상당히 커 외국인자율방범대와 글로벌치안봉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해 동안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산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2009년 베트남,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6개국의 외국인들로 발족해 매주 1회 자체 범죄예방 순찰과 월 1회 경찰·지역 자율방범대 활동, 글로벌치안봉사단과 합동순찰을 하는 등 지역 체류 외국인의 범죄 예방을 위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