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道·市 3년간 200억 투입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하는 2016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 중 `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기반구축` 공모에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향후 경북도와 경산시는 3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200억원을 들여 경산경제자유구역 6천620㎡ 땅에 전문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장비와 인력을 갖출 예정이다. 경북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한국철도협회가 참여한다.
도는 구축된 기반을 활용해 철도차량의 핵심부품인 대차, 제동, 전장, 의장관련 부품에 대한 인증시험을 바탕으로 R&D개발, ICT관련 이종소재산업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로 기술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미래 주력 교통수단인 철도차량 사업을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