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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올 아이돌그룹 최고의 솔로 가수

연합뉴스
등록일 2016-12-23 02:01 게재일 2016-12-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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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차트 톱 100에 5곡 진입
소녀시대의 태연이 올해 아이돌그룹 멤버 중 솔로로 최고의 활약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음악사이트 지니에 따르면 2016년 연간차트(1월 1일~12월 20일)를 집계한 결과 태연은 `2016 톱 100`에 5곡을 진입시키며 솔로로 활동한 아이돌 가수 중 1위를 차지했다.

태연은 `레인`(Rain)이 28위, `아이`(I)가 48위, `와이`(Why)가 65위, `제주의 푸른 밤`이 88위, `11:11`이 95위에 올라 발라드부터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는 활약상을 보였다.

태연을 포함해 `톱 100`에 한 곡이라도 진입시킨 아이돌 가수는 총 4명이었다.

2위는 블락비의 지코로 `너는 나 나는 너`(7위), `보이스 앤드 걸스`(Boys And Girls·22위), `유레카`(78위), `사랑이었다`(91위) 등 4곡이 랭크됐다.

또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하늘바라기`(17위), 블락비의 박경이 `자격지심`(33위) 등 한 곡씩 진입시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니 측은 “지난해 연간차트 `톱 100`에 오른 아이돌 솔로 가수의 곡이 4곡이었다면, 올해는 이들 네 명이 총 11곡을 진입시켰다”며 “아이돌 솔로 가수의 활동이 음악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전년보다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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