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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계, 나눔·전도·집회 `다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12-15 02:01 게재일 2016-12-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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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가르침 잇단 실천
▲ 백용현 목사, 장향희 목사, 손병렬 목사, 유승대 목사
포항지역 기독교계가 성탄절을 앞두고 직분자 헌신집회, 부흥회, 나눔행사, 노방전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 교회는 이같은 행사를 통해 예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예수님 닮아가기에 힘쓴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15일 오후 7시 교회 선교관 3층에서 백용현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제9기 중보기도학교 헌신집회를 연다.

백 목사는 이번 헌신집회에서 기도가 개인적이고 우연적인 선택이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누구나 배우고 훈련받아야 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또 `왜 기도해야 하는지, 어떻게 기도할 수 있는지, 기도는 무엇인지`를 기도의 원리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특강한다.

백 목사는 지난 2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누구나 반드시 응답되는 기도의 축복`을 주제로 `50일 기도학교`를 진행하며 한국교회 기도 부흥운동을 펼쳐 큰 관심을 모았다.

백 목사는 대전한빛감리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교회 교인 수는 1만여 명에 이른다.

포항큰숲교회(담임목사 장성진)는 26일부터 29일 교회 본당에서 장향희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신유축복대성회를 개최한다.

신유축복대성회는 26일 오후 7시30분 시작, 29일까지 오전 5시, 오후 7시30분 등 모두 7회 이어진다.

장 목사가 인도하는 집회에는 환자들이 치유를 경험하는 등 신유의 은사가 나타나고 있어 많은 교인들이 몰리고 있다.

장 목사는 서울 장신대와 장신대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백석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장 목사는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회장과 일산기독교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예장통합 총회부흥전도단 대표단장과 일산든든한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40년간 3천50여 회의 부흥회를 인도해 왔다.

이웃나눔 사랑도 꽃을 피운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15일 오후 1시 교회 본당에서 사랑나눔 예배를 드리고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다.

연탄 기금은 지난 11일 `사랑의 연탄 나누기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21일 오후 12시30분 포항시청광장에서 사랑나눔 발대식을 갖는다.

사랑나눔 발대식에는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 의장, 김원주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임상진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등이 나서 라면 4천 상자를 새터민, 다문화가정, 심장병후원회, 장애인단체, 경찰서 산하 22개 파출소, 외국인근로자센터 등으로 보낸다.

전도활동도 이어진다.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14일, 21일, 28일 노방전도, 병원전도, 붕어빵전도를 한다.

교인들은 이날 오전 10시 교회 본관 1층 식당에서 모여 기도로 전도를 준비한 뒤 예수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이웃에 복음을 전한다.

이 교회는 연간 500명 이상 새신자들이 몰려 들고 있어 교계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유승대 목사의 탁월한 목회와 알파코스, 전도 등이 교회 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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