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붕괴 현장 매뉴얼 인정받아

행동매뉴얼 개선 경진대회서
안동시 `우수기관` 선정 쾌거

【안동】 안동시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평가를 실시해 이 가운데 선정된 15개 우수 지자체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안동시는 행동매뉴얼 개선을 위해 교육 전 과정에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안동댐 붕괴 현장합동훈련의 주도적인 수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댐 붕괴 행동매뉴얼 작성 시범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현실성 있는 매뉴얼 작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안동시는 앞으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활용해 해마다 1회 이상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자체 안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지진 등 각종 재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이를 대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