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3일 오후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관광 전문가, 관광사업체, 관광관련 단체를 비롯한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시 중장기 관광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오는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안동시의 중장기 관광로드맵을 포함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을 맡았다. 이번 용역은 지난 7월에 착수해 2017년 5월에 완료할 계획으로, 지역 자문회의와 연구협의회 등을 통해 용역수행 단계별 점검 및 보완으로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광 전문가, 지역 관광단체,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에게 안동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관광도시의 미래를 펼칠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도 함께 진행됐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