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12일 농업인교육관에서 노동력 절감과 정밀 농업실현을 위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정보통신기술) 연계 스마트 팜 교육을 했다. <사진> 스마트 팜이란 정보통신기술(ICT)을 비닐하우스, 축사, 과수원 등에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장을 말한다. 모바일 기기와 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등의 기술을 이용해 농작물 재배 시설의 온도·습도·일조량·이산화탄소·토양 등을 측정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제어장치를 작동해 적절한 상태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원격 관리도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작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점검하고 적기 처방을 함으로써 노동력, 에너지 등을 종전보다 덜 투입하고도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제고가 가능해 생산·유통·소비 과정에 걸쳐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의 이날 교육에는 120명이 넘는 교육생들이 참석, 지식과 기술 기반의 과학영농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줬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