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치 때까지 하루 60㏊<bR>공동방제단 가동 `매일 소독`
【경주】 경주시는 고병원성 AI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무인헬기를 동원해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사진> 시는 출입하는 모든 가금차량에 대해 거점소독장 2곳에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해 소규모 가금농가, 전통시장, 천북 희망농원 등에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AI 발생지역의 질병전파 주요인이 되고 있는 야생철새에 의한 AI 유입 차단을 위해, 형산강 주변 AI 유입 위험농가 12호에 조류퇴치기(새총)를 공급하고 철새도래지 및 방역차량 진입이 어려운 취약지에는 무인헬기를 동원해 방역하고 있다.
무인헬기는 경북도 내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AI가 종식될 때까지 하루 60ha의 지역을 효율적으로 방역할 수 있다.
김영족 축산과장은 “최근 AI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축산농가의 불안이 잠식되지 않고 있어 인력·장비 등을 총동원 해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