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렴도 도내 2위<BR>내부청렴도는 1위
【안동】 안동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7.72점으로 도내 2위를 달성했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오른 청렴도 평가를 받은 안동시는 경산시에 이어 도내 2위를 차지했다. 또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동시의 내부청렴도는 8.03점으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측정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 유관단체 등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를 조사, 부패사건 및 신뢰도 저해행위에 대한 감점을 반영해 10점 만점으로 평가해 점수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했다.
외부청렴도 측정은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공사·용역, 보조금, 지방세, 인·허가 업무처리를 위해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업무별 청렴수준과 부패유발요인에 대해 전화, 웹, 모바일을 통해 조사했다.
내부청렴도는 공공기관 내부의 청렴문화수준, 부패방지제도, 인사예산 등 내부업무의 청렴수준에 대해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웹과 모바일로 조사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