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과 5인조 그룹 마이네임이 7일 일본에서 나란히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이날 세븐의 소속사 일레븐나인엔터테인먼트와 마이네임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에 따르면 세븐은 일본에서 10년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 `데인저 맨`(DANGER MAN)을, 마이네임은 일본 데뷔 4주년을 맞아 정규 4집 `얼라이브~올웨이스 인 유어 하트~`(ALIVE~Always In Your Heart~)를 발매했다.
세븐의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댄스곡 `데인저 맨`을 비롯해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필 더 파이어`(Feel The Fire), 섹시한 느낌을 강조한 `이터너티 러브`(Eternity Love), 세븐 특유의 미성을 담은 `디어 유`(Dear You) 등 12곡이 수록됐다.
지난달 생일을 맞아 도쿄에서 팬미팅을 개최한 세븐은 이번 앨범 출시에 맞춰 도쿄, 고베, 나고야 등지에서 프로모션을 펼친다.
마이네임의 앨범 타이틀곡은 `얼라이브 오어 폴른`(Alive or Fallen)으로 앞서 뮤직비디오가 일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갸오에서 독점 선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멤버들은 수록곡 중 8곡을 자작곡으로 채웠다.
이들은 이번 주 앨범 발매 기념 이벤트를 열어 현지 팬들과 만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