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건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현재 5만 명 이상이 치료를 받는 암으로 한해 3천600여 명이 새롭게 확진을 받고, 하루 평균 2~3명이 사망하며 점차 발병연령이 낮아지는 등 조기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또 자궁경부암은 발견이 늦으면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해 임신이나 출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예방접종을 통한 예방이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방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산시 접종대상자 2천034명 중 651명(32%)만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돼 경산시가 예방접종 독려에 나섰다.
이처럼 시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12월 말까지 독려하는 것은 12월 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