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비평가협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이뤄진 올해 수상작 발표에서 `아가씨`는 외국어영화상과 함께 미술상(Best Production Design)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이번에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아가씨`의 류성희 미술감독은 올해 칸영화제에서 미술, 음향, 촬영 등에서 기술적 성취를 보여준 작품에 주는 `벌칸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은 바 있다.
LA비평가협회는 올해 최고 작품상으로 베리 젠킨스 감독의 `문라이트`를 선정했다. 2위 작품으로는 `라라랜드`를 꼽았다. LA비평가협회상 시상식은 내년 1월 LA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