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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알뜰 살림살이` 지방재정개혁 대통령상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6-12-06 02:01 게재일 2016-12-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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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선수촌 경비절감 우수사례
▲ 문경시가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는 최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2016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획기적인 문경선수촌 경비절감`으로 대통령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전국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간 예산절감 방법과 기술을 공유하고 지방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자부에 제출된 288건의 사례에 대해 1차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44건의 우수사례 중 세출절감 분야·세입증대 분야·기타 분야 등 10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문경시는 2015년 10월 시민과 함께 저비용·고효율의 명품대회를 치러내며 지자체 국제행사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획기적인 문경선수촌 경비절감`사례를 소개해 대통령상을 수상해 인센티브로 5억 원을 받게 됐다.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시군 분산개최와 기존 경기장 활용 △대회 운영비 최소화 △지방채 발행 및 무리한 투자 지양 △문경시민지원위원회 등 민간차원의 대회운영 지원 등으로 창조행정의 모델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건전재정 운영과 예산 절감노력을 계속 추진해 예산이 한 푼이라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연구와 고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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