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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친환경 `전국 1위`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6-11-30 02:01 게재일 2016-11-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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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친환경도시 대상`<bR>건강도시 부문 등 종합 대상<bR>가축분뇨 이용한 전기 생산<bR>하천 생태계 복원 사업 호평

【문경】 문경시가 29일 `제5회 대한민국 친환경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도시 종합대상과 친환경 건강도시 부문상 및 친환경 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친환경도시대상 시상식`은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적 개발을 도모하고 인간 친화적 도시로 변화할 수 있는 올바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건강도시대상, 지속가능도시대상 등 지자체 부문과 친환경도시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문경시는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농업쓰레기 수거사업을 전개하고 수질오염의 주범인 가축분뇨를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등 시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도시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 문경시는 흥덕공원을 조성하고 10곳의 도시숲을 새로 만들었으며 `푸르미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시 전역을 쾌적하고 자연친화적 도시공간으로 재창조했다.

또한 도심지를 흐르는 모전천과 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양산천 도심하천 살리기 사업추진과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하고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등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는 친환경적 생태하천 만들기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2012년부터 시작한 `생활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운동`과 `음식물쓰레기 물기 짜서 버리기` 등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 추진으로 4년간 41억2천만원의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기도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쾌적한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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