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7년째 교체 작업<BR>저탄소 녹색도시 `성큼`
【안동】 안동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중심으로 한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까지 노후 가로등 및 보안등을 고효율 LED가로등으로 교체해 매년 4억8천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안동시는 올해까지 노후 가로등 2천113등(43%)을 고효율 LED가로등으로 교체했다. 또 노후 보안등 1만1천746등(100%)도 고효율 LED보안등으로 교체하는 등 연간 3천792MWH의 전력 절감 효과를 냈다. 이는 잣나무 약 53만여 그루를 심었을 경우의 탄소 감축량과 맞먹는 연간 1천763t의 CO₂(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가로·보안등 고장신고 편의를 위해 모든 보안등에 고유번호와 전화번호가 명기된 표찰을 부착해 고장 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처리할 수 있게 돼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