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22일 오전 2시 20분께 구미의 한 여고 기숙사 2층에 침입해 여고생 2명을 성추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당시 사이클 복장에 마스크와 헬멧을 착용하고 여고생 기숙사 1층 뒷문 자물쇠를 부수고 2층에 침입, 잠자던 여고생 2명을 추행했다.
A씨는 1년간 문경·구미·예천을 돌며 47차례 1천30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입건돼 조사를 받던 중 여고생 성추행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여고 기숙사에 침입한 이유와 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문경/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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