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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수록 가정이 힘입니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11-24 02:01 게재일 2016-11-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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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BR>26일 포항서 9회 한마음축제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교구장 대리 원유술 신부)는 오는 26일 포항 만인당에서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시민과 함께하는 제9회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지역 사회 안에서 감동과 사랑을 심을 수 있는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편견 없는 세상, 함께하는 세상, 따뜻한 세상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교회가 됨으로써 지역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천주교회가 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대구대교구가 올해 사목좌표를 설정한 `가정의 해`를 마무리하며 포항과 경주지역 신자들이 축제에 참여해 성가정 문화 확산에 동참하도록 하고 아울러 성가정을 이루거나 모범적인 가정으로 귀감이 되는 시민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날 한마당 잔치를 펼친다.

축제는 제4대리구 내 포항·경주 지역 25개 성당 성직자와 신자, 시민 등 1천 500여 명이 참석해 `힘들수록 가정이 힘입니다`를 주제로 1부 행복가정 만들기 기원미사, 특별강론, 2부 모범가정 시상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4대리구 교구장 대리 원유술 신부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 공동체의 성화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항상 모든 이의 가정 안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하느님의 사랑의 요람이 가정임을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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