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정부합동평가` 최우수<BR>신재생에너지 설치·조림 등<BR>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효과
【봉화】 봉화군이 최근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년 가스안전 및 에너지 정책 세미나`에서 2016년 탄소중립프로그램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으로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감축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봉화군은 지역 내 영풍석포제련소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원을 신재생에너지설치사업과 조림사업, 가로수식재 등 다양한 감축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상쇄 활동을 적극 실천해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봉화군은 지난 2014년부터 3회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그동안 태양광발전설치사업, 조림사업, 관용차량 탄소보험 가입 등 활발한 감축활동에 대한 정부합동 평가 결과로 평가된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기업, 민간단체 또는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직·간접적으로 줄여 온실가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는 자발적 국민참여 실천운동인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 국민적 참여가 확산되고 온실가스 감축 실천이 지구와 후손을 배려하는 또 하나의 문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