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임진란에 참가한 의병 후손 문중, 유림단체, 학계,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임란기 문경 지역의 유학과 학맥(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원) △임란기 문경지방의 항왜활동과 당교전투(김호종 안동대 명예교수) △임란기 문경지역 사림의 위상과 역할(차장섭 강원대 인문사회과학대 교수) △임란기 문경 지방관의 전쟁대응(중앙대 역사학과 초빙교수) △임진란기 약포정탁의 구국활동과 그 역사적 의미(한명기 명지대 사학과 교수) △임진란기 문경지역 전쟁통로에 대한 역사적 고찰(이상훈 부경대 해양인문학연구소 전임교수) 등 6개 주제로 진행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문경의 의병사(史)에 대한 발굴과 정리를 통해 시민에게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