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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촌유학지원 국비공모 선정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6-11-18 02:01 게재일 2016-11-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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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학생 농촌체험 캠프 활발
【봉화】 봉화군 청량산풍경원 농촌유학센터가 2017년 농촌유학지원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 연속으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청량산풍경원(대표 김석구)은 폐교위기의 농촌지역 작은 학교를 살리고, 도시아이들이 시골 초등학교 생활로 밝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화군 명호면 양삼마을에서 지난 2013년 처음 문을 열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해 전국 21개 유학센터가 지원을 받게 됐으며, 유학생 수 및 운영능력에 따라 차등적으로 예산이 배정된다. 청량산풍경원은 선정된 유학센터 중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청량산풍경원은 도시아이들이 시골생활의 체험 및 방학 중 단기 캠프(농가형태)로 시작됐다.

현재는 봉화군 명호면 초·중등학교와 연계한 14명의 도시아이들이 봄의 시골장터나들이, 청량산의 야생꽃 구경하기, 겨울 눈썰매타기 등 다양한 방과 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골생활을 경험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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