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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재생·청년창업 새 바람 위해”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6-11-17 02:01 게재일 2016-11-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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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LINC 사업단<Br>한동휴버스센터 오픈<BR>19일 육거리서 개소식

한동대학교가 창업문화 활성화와 도심재생을 위해 포항 시가지에 휴버스센터를 개소한다.

한동대 LINC사업단은 오는 19일 포항 육거리 중앙상가에서 한동휴버스센터(Humanities+in Business, HUBUS) 개소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한동휴버스센터는 한동대 재학생을 중심으로 인문사회 콘텐츠 기반의 창업활성화를 통해 도심재생과 창조문화도시 포항을 선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순흥 한동대 총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동대는 휴버스 센터 개소식을 기념하고 구도심으로 청년들이 몰려드는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청춘들이 느끼는 육감-식스센스`란 주제의 청춘문화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축제에서는 비어있는 점포에 빛을 사용한 공간전시인 미디어 파사드, 라이트 드로잉 등과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청춘보물찾기, 판토마임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젊은층의 관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기석 한동대 LINC사업단장은 “갈수록 쇠락해가는 포항 구도심에 활력 넘치는 청년문화를 링크사업단의 도심재생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한동휴버스센터를 열게 됐다”며 “센터 개소를 계기로 청년 창업가들이 도시의 창조적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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