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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학회, 장학금 7억원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11-16 02:01 게재일 2016-11-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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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주시장학회는 15일 알천홀에서 `2016년도 경주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시장학회는 학부모, 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248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고등학생 160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중학생 80명에게는 1인당 50만원씩 총 488명에게 6억9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시장학회는 138억원의 기본재산 이자수입과 후원금으로 2011년부터 해마다 지역의 학업성적 우수자와 체육, 과학,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까지 5년간 총 1천135명에게 1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해마다 230명씩 지급하던 것을 2배로 확대해 488명에게 지급했다.

경주사랑 장학금이 확대된 계기는 지역 동량을 생각하는 시민, 기업체, 각 단체들의 활발한 후원 덕분이다.

시장학회는 장학기금 200억원을 목표로 출연금 120억원과 시민, 기관단체, 기업체 등의 후원금 42억을 포함해 총 160여억원이 조성돼 있다. 특히, 지역의 우수한 인재 발굴에 지원함으로써 경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업성취를 장려하는 등 지역 후학 육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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