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대회서 대상 수상
이번 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주관했다. 대회에서는 우수한 청정임산물을 생산하고 수출하고자 하는 생산자와 단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가 이어졌다.
경산 한방 대추선물세트를 출품한 `경산에 영농조합법인(대표 최덕현)`은 대상에 따른 부상으로 2017년 해외박람회 참가비(2천만원) 지원과 수출상품화사업(가공개발 시설비 3년간 6천만원) 지원, 임산물 수출컨설팅(1년간) 지원의 혜택을 받는다.
또 한국임업진흥원과 산림청, 한국농식품유통공사의 다양한 사업 신청 시 우선 선발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대상을 받은 경산대추선물세트는 경산시가 2015년 약용작물 명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용기 개발과 선물세트 디자인개발을 지원한 성과물로, 지역에서 생산한 건대추와 대추 슬라이스, 대추 진액, 대추 발효식초, 도라지 발효청 등을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고급스럽게 담았다.
이강연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수한 농산물을 차별화된 디자인과 특성에 맞는 용기에 담는 등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며 “수출확대 동기 유발과 분위기 조성으로 창조농업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