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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도진출 향해 또 한걸음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6-11-10 02:01 게재일 2016-11-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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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코리아 플러스` 기구 서울출범식 참석<BR>지역기업 지원 21~24일 현지 세미나 등 교류 활발

포항시는 주한인도대사관의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 전담기구인 `코리아 플러스(Korea Plus)` 개소식에 방문해 지역기업의 인도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했다.

코리아 플러스는 인도에 투자했거나 투자를 원하는 한국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인도상공부 산하 특별팀으로 지난해 5월 인도 모디 총리의 방한시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전담조직을 설치하기로 합의해 만들어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인도관심 기업 및 정부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 플러스 실무진과 참석 기업의 1:1비즈니스 미팅이 이어져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지난 1월 지자체 최초로 `제67주년 인도 공화국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2월에는 `Make in India`(인도 정부 차원의 대규모 해외기업 투자유치 행사)행사에 모리총리의 초청을 받아 이강덕 시장이 인도를 방문하는 등 인도와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인도 진출 관련 세미나, 지난 9월 주한인도대사 초청특강 및 포항상의·한동대 등과 공동으로 인도 진출 관련 산학관 협의회 발기인 구성을 마쳤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 콜카타에서 포항상의·한동대와 공동으로 인도 진출 관련 세미나 개최하는 등 인도와 문화·경제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세계 경제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지금, 코리아 플러스가 촛불을 켜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 인도에 진출하게 될 한국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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