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예비간호사 134명<BR>`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경산】 호산대학은 지난 4일 통합문화관 대강당에서 박소경 총장과 교직원, 관계자와 학부모 등의 축하와 격려 속에 나이팅게일 정신의 실천을 다짐하는 예비간호사 134명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했다.
나이팅게일 선서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에 반드시 행하는 의식으로 크림전쟁 당시 나이팅게일이 보여준 종군 간호사로서의 헌신적인 간호정신을 기리려는 것이다.
박소경 호산대 총장은 “흰색 가운은 환자를 따뜻하게 보듬는 간호정신을 의미하고, 촛불은 봉사와 희생정신을 나타낸다”면서 “힘들고 지칠 때는 오늘 이 선서식을 떠올리며 성실한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학과는 선서식에 앞서 통합문화관 세미나실에서 3, 4학년 학생 300명이 참석한 `호산 나이팅게일 학술대회`를 열고 간호학과 4학년 신은비 씨가 `남자 간호대학생들의 흡연실태 및 예측요인 분석`이라는 논문을 발표했고, 글로벌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돼 미국 웨스턴아이오와대에 6개월 동안 파견되었던 간호학과 3학년 정혜련·김민지 씨의 글로벌 현장학습 발표회도 가졌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