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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할매 情 한바구니 사세요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6-11-01 02:01 게재일 2016-11-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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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추억의 할매장터` 인기<BR>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BR>지역 특산물·농산물 저렴 판매
▲ 문경시가 주최하고 있는 `추억의 할매장터`.

【문경】 문경시가 주최하고 가은아자개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추억의 할매장터`가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문경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직접 채취한 버섯, 산나물 등 문경의 향수가 담긴 특산물을 판매하는 `할매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할매장터`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문경사과축제`와 가을여행주간을 맞이해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와 추억의 옛날 장터 풍경을 제공함으로써 인기를 끌고 있다.

10월부터 가은아자개시장에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인 `마켓투어`를 방문한 단체 400여명과 가족단위 1천여명의 관광객들이 `할매장터`에서 다양한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가은아자개시장은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선정된 이후 관광객을 위한 `할매장터`와 `주말장터`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가은아자개시장 권희숙 상인회장은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장날이 아닌 경우 특별히 살거리가 없어 아쉬웠는데, `할매장터` 덕분에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어 관광객 유치와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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