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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한국 특수교육문제연구소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10-31 02:01 게재일 2016-10-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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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구대 한국 특수교육문제연구소(소장 김용욱 교수)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16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의 특성화를 유도하고자 대학 내 연구 거점을 마련하고 신진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 새로 선정된 7개 대학 연구소 가운데 영남권에서는 대구대 한국 특수교육문제연구소가 유일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 특수교육문제연구소는 `보편적 학습설계(Universal Design for Learning·UDL)와 뇌 기반 교육을 토대로 한 장애학생과 저성취 학생을 위한 교과교육 프로그램 개발`, `한국형 UDL 센터 구축`을 위해 최대 6년간 12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를 통해 한국 특수교육문제연구소는 보편적 학습설계, 뇌 기반 교육, 중등학교 과학 교육과정 분석을 비롯해 통합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증거 기반의 교육용 프로그램, 평가도구, 교사연수 자료 등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한국 특수교육문제연구소는 KCI 등재학술지 `특수교육저널:이론과 실천`과 아시아 18개국이 참여하는 `Asia-Pacific Journal of Intellectual Disabilities`를 발간하고, 2008년부터 특수교육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창파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용욱 연구소장(특수교육과 교수)은 “이번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기본적으로는 장애학생과 저성취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대학특성화사업(CK)과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교사양성과정의 새로운 본보기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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