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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 내일 화려한 개막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6-10-27 02:01 게재일 2016-10-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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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선수단 1만여 명 열전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펼쳐라 경주의 멋! 깨워라 경북의 혼!`이라는 주제로 도내 22개 시·군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축구, 배구, 농구, 게이트볼 등 23개 종목으로 자웅을 겨룬다.

대회 첫날 열리는 개회식은 `경주, 세계를 향한 흐름(流)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풍류(風流)`, `교류(交流)`, `주류(主流)`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펼쳐진다.

개회선언과 함께 청도군 선수단이 선두로 입장하고, 개최지인 경주시 선수단을 마지막으로 22개 시·군 선수단이 모두 입장한다. 이어 인기가수 정수라, 강진의 축하공연이 열려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승자와 패자가 따로 없는 열린 스포츠이자 참여 스포츠로,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어 어우러지는 생활체육 화합의 장이다. 이 같은 취지로 종목별 시상은 이뤄지지만, 시·군별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있다.

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축전은 지난 9월 지진과 태풍피해를 극복하고 있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도민들의 단결된 힘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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