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는 26일 질병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하지만 진료비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자의 선정기준은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무릎·고관절 퇴행성관절염 환자, 백내장을 비롯한 안질환자, 배뇨장애자, 기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자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또는 실질적인 생계가 곤란한 자가 해당된다.
지원범위는 수술에 필요한 검사와 입원, 수술, 간호간병에 필요한 본인부담금 전액으로 1인당 200만원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단, 추가 지원 필요 시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100만원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희망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생계곤란자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지참해 안동시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의료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의료혜택을 줘 안정적 건강관리는 물론 건강증진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