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등은 박지성이 최근 영국 레스터의 드몽포르 대학교 동료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한 소식을 전했다.
본격적인 스포츠 매니지먼트 공부를 위해 이 대학에 입학한 박지성은 지난 9일 수업 동료들과 함께 도미닉 쉐라드 부총장 팀을 상대로 경기했다.
박지성은 붉은 셔츠를 입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결과는 박지성의 팀의 1-7패배로 끝났다.
박지성은 지난달 15일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코스 수업에 들어갔고, 드몽프르 대학교에서 코스를 밟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함께 법학, 스포츠 인문학 등을 배울 예정이다.
박지성은 드몽프르 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 지식을 늘리고 싶다. 나중에 K리그에서 일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한 박지성은 자선축구 개최 등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