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제비원문화축제는 이천동 태화산 솔씨공원의 제비원 미륵불(보물 제115호)과 연미사 등 제비원 일대의 문화·역사적 자산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고유 토속신앙인 제비원성주풀이 시연과 함께 안동 특유의 장례풍속인 안동상여소리를 시연한다. 이어 남자 명창 고금성 씨와 승무 살풀이춤 최창덕 명인이 특별 출연해 안동 양반 `흥` 한마당을 펼친다.
권순협 이사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의 전통문화와 민속신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